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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12월 19일과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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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가 끝나고 게표방송을 밤새 숨 죽이며 지켜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언제부턴가 투표가 종료되자 말자 각 방송국은 출구조사가 생겨 나면서 개표가 시작도 되기전에 당선자가 확정이 된다.
세상 참 좋아졌다..

제17대 대통령선거 투표자를 대상으로 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KBS MBC SBS 세 방송사 모두 이명박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큰 표 차로 눌러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된 직후 KBS와 MBC는 합동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50.3%, 정동영 26.0%,
이회창 13.5%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선전에 집으로 배달된 대통령후보의 공약팜르렛을 봤는데, 팜프렛을 보고 후보를 결정한다는 것은 참 힘들었다..
집으로 배달된 팜프렛도 이번 선거에 이슈로 떠오른 BBK에 대한 비판밖에 없었다.
나는 솔직히 팜프렛을 보고 후보를 결정하기에는 모자람이 있었다.
저마다 공약보다는 상대방(이명박)후보 흠집내는 팜프렛이였으니까..

이제 투표도 끝났고, 각방송국 출구조사현황으로 이미 제 17대 대통령은 정해진 것 같다.

후보팜프렛을 다시 꺼내 보니 "이명박후보"의 팜프렛에는 "12월 19일!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문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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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12월 19일에 태어났고..
1970년 12월에 19일에 결혼을 했다..
그리고... 2007년 12월 19일 이명박은 대통령이 당선됨을 알리고 있다..

선거기간 중 참으로 많은 사건이 터졌다.
주가조작의혹, 위장취업, 도곡동 땅사건등..
샐수도 없을정도로 이명박을 두고 년일 터져 나오는 사건들이였는데도 국민들은 이명박을 선택했을까요..
그렇다면 "이명박"은 정말 12월 19일은 행운의 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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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기간중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건이 터졌습니다.
도저히 있을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엄청난 사건앞에 온 국민들은 자기 생계를 뒤로 하고 참담한 현장으로 달려가는 많은 자원봉사들을 보면서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어느 대통령이 되시든 우리나라의 희망은 바로 국민입니다.

그 어떤 고난과 여려움이 닥쳐와도 우리 국민들은 참으로 슬기롭게 잘 이겨나갔습니다.
17대 대통령으로 "이명박"이 확실한건 기증 사실입니다.
진정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팜프렛문구처럼 국민들과 정말 아름다운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