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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중량표시 "희한하네"

일상 2008/06/05 20:15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와서 커피한잔 마시고 싶어 설탕통을 봤더니 설탕통이 텅 비었네요.
귀찮아서 설탕은 넣지 않고 블랙커피를 마신후 습관적으로 블러그뉴스 보다가 동네 마트에 설탕 구입할려고 갔더니..
설탕이 4.200원이라서 깜짝 놀랬습니다.
지난번 대형마트에서는 3,000원대 했던 것 같은데..
달랑 설탕 한가지 구입하려 대형마트가기는 귀찮고해서 가격이 억울하지만 어쩔수없이 구입을 했습니다.(사실은요, 대형마트 갈려면 버스 한코스를 타야하거든요. 설탕 한봉지 살려고 버스타고 대형마트가면 더 비싸겠죠.)

집에 도착하여 대형마트랑 동네마트랑 설탕가격이 얼마나 날까 궁금해서 모아둔 영수증 확인을 해 봤습니다.
우리집은 카드결제한 영수증은 한달간은 집에 보관했다가 다음달에 나오는 카드결제가 끝날때까지 영수증을 보관하거든요.

영수증을 보니 5월달에는 설탕을 두번이나 구입을 했네요.
지난 어머님제사때 식혜 만들어 먹었고, 먹다남은 딸기로 딸기잼 만드느라 설탕소비가 많은 달이였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5월 12일과 5월 19일에 설탕을 구입했는데, 5/12에 구입한 설탕가격은 3,180원이고 5/19일에 가격은 2,550원..
몇일사이에 설탕값이 떨어졌을리는 만무하고, 이상해서 영수증을 자세히 보니 두 종류의 설탕의 중량과 메이커가 다르네요.

5/19일에 구입한 기획상품  2,550원짜리는 대한제당 푸드림 갈색설탕은 2,27kg이고, 5/12일에 구입한 3,190원짜리는 백설설탕은 2.722kg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동네마트에서 구입한 4,200원짜리는 백설설탕으로 3kg이네요.
이럴수가요.
동네마트에서 파는 설탕의 중량은 3kg이니 조금만 신경쓰면 알아보기 쉬운데, 기획상품으로 구입한 설탕은 중량이 2,27kg이였고 다른상품은 2,722kg입니다.
나는 사실 중량이 다르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어요.
정말 묘합니다.
어쩜, 두가지 상품에 표시한 중량의 숫자가 또같은 숫자인 2와 7이네요.
나는 그런줄도 모르고 그저, 기획상품이라 엄청 싼가격인 줄 알고 구입했을 겁니다.

요즘들어 물가는 점점 오르고 경제가 어려워지니 조금이라도 싼가격에 파는 물건이 있나 해서 세일을 한다던가 특가품을 보면 대형마트를 믿고 생각없이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품에 표시된 중량을 확인하고 삽니다만, 이렇게 비슷한 숫자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혹시, 나만 그런가요?

같은 마트에서 파는 같은 품목의 제품이라면 소비자가 알기싶게 중량을 통일해 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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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드리햅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