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기는 신의주우체국입네다"라는 기가 막혀.. 집에서 중요한 일을 할때마다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면 우체국을 사칭하는 스팸전화에 짜증나 있는데, 지난 금요일 모처럼 낚시간 신랑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우체국에서 온 문자인데, 반송된 우편물이 있으니 찾아가라는 문자"라며 "집을 얼마나 비웠으면 이런 문자가 오게 만드냐"며 버럭 화를 내더군요. "그런문자 스팸이라고 했잖아.. 우체국은 방문했다가 사람이 없으면 문앞에 메모를 남기거던, 그런 문자오면 무시하라고 했잖아"라고 했더니.. "평소에는 나도 무시했는데, 우리가 이사를 했잖아.. 혹시 중요한 우편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우체국에 확인 좀 해 봐라."라는 말에, 대충 "알았어요."라고 전화를 끊자 말자.. 우리집 전화벨이 울리길래 순간적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기계음으로 우체국인데 반.. 더보기 이전 1 2 3 4 ···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