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학에라도 두발이 자유로워지고 싶은 청소년들.. 계속 일상이 바빠서 평소에 친하던 후배가 암투병중인데도 올들어 병문안 한번 가보지 못했는데, 일정이 변경되어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후배들이랑 후배집을 방문했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장성했지만 후배들은 나보다 10살정도 아래라서 이제 초,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습니다. 모처럼 만났으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학원에 갔던 아이가 집에 돌아오는데, 몇개원사이 부쩍 커서 숙녀가 되었는데.. 자세히 보니 머리결이 퍼머를 한 것 같더군요. "어머나, 너 머리 참 이쁘다.. 파머했니?" "머리끝만 살짝했어요. 파머한 표시가 나나요." "그럼, 한눈에 봐도 알겠는데.."라는 말이 끝나자 마자 아이의 엄마인 후배가 짜증스런 목소리로 한마디 건냅니다. "요즘 딸때문에 미치겠어.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외모에..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