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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미리 가 본 경상북도 신청사

 
10월에 준공을 앞두고 초호화 청사논란에 선 경상북도 신청사.
도대체, 얼마나 잘 지었으면 또 호화청사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마침, 친정부모님 제사가 있어 안동 가던 길에 경상북도 신청사를 둘러 볼 생각에 떠나기전 먼저 경북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지도도 검색해 봤지만 주소도 정확하게 나 오지 않는다.
지도에 대충 지역만 표시되어있다.
네비게이션에 나오지 않으니 경북도청신청사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집에서 출발했으나,네비게이션에도 뜨지 않아 대충 감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홈피주소에 나오는 풍천면 갈전리부터 찾아가서 부동산 중계소 물어 대충 설명해주는 곳으로 갔더니... 진입로공사가 한창이라 차량통제라는 표시만 있고..
안동은 제삿길에 하회마을을 비롯하여 여러 곳을 들렸기에 쉽게 찾아가겠지 생각했으나 도청 신청사진입로 공사로 군데 군데 막아두어서 길에서 현지인에게 묻고 또 물어 겨우 신청사를 발견했다. (사실, 안동시 풍천면은 우리 친정 원고향이다. 지금은 안동이 본적이 바뀌었지만..)
 
멀리서 본 경상북도 신청사.. 어디서 본 듯한 건물과 비슷하다.
조금전, 현지인 한분이 말하던게 생각났다.
"경상북도 신청사가려면 어디로 가야합니까?"라고 물었더니... 대답의 첫 마디가 "박근혜집요"라고 대답했던 말...
그러고 보니 청하대와 비슷한 것 같다.
신청사를 찾아 들어가니 벌써 구경온 방문객이 꽤 많다.
입구에서 방명록에 주소와 전화번호부터 받는다.
방명록에 기재하고 안내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내부는 아직 공사중이라 볼 수없고 외관만 구경하란다.
들어서는 순간 먼저 의회건물이 보인다.
멀리서 보는것 보다 가까이서 보니... 와, 넓기도 하지만 건물의 외관도 멋지고 옛날 궁전같다. 정말 대단하다..
의회건물을 지나면 드디어 본관건물이 모습을 들어낸다.
경상북도도청 본관은 정면건물과 양쪽으로 건물이 연결되어있다.
건물이 어찌나 큰지 카메라에 전체담기가 쉽지않다.
본관에서 본 오른쪽 건물.
본관에서 본 왼쪽건물.
의회건물과 본관사이에는 한옥으로 연결시켜 운치있고 종말 멋지다.
 
 본관을 지나면 주민복지관이 건물이 나온다.이 건물도 2동으로 연결되어있다.

주민복지관건물 건너편에는 공연장이 있다.

 입구에 일반차량은 통제하여 입구에 내려서 구경할 수있었다. 벌써 입소문이 나서 구경 온 사람들이 꽤 많다.
방명록에 간단하게 기재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니 첫 건물은 경북도의회건물이다.
도의회건물을 지나면 본청이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의회건물과 본청사이에는 궁전에서 본 한옥건물이 이어진다..
참, 멋지게도 지어졌다.
 본청을 지나면 주민복지관이 있다.
본청과 주민복지관사이에는 한옥건물이 이어져있다.
주민복지관 건너편에는 다목적 공연장이 있다.
우리는 차량진입로로 들어갔지만 공연장에서 본관앞로 걸어나오니 긴 한옥건물이 보이고 멀리 입구가 따로 보인다.
 
늦게 도착하여 잠시 둘러봤는데도 벌써 어둠이 밀려온다. 너무 넓어 입구는 가보지 못했고 멀리서 청사입구를 사진에만 담았다. 
 
 한옥으로 길게이어진 건물을 지나니. 연못이 펼쳐진다.
 

경상북도는 1981년도 대구시가 직활시로 승격되면서 대구시광역시와 분리되어 경북도청은 대구광역시에 34년간 있었다.

지금은 떠난지 오래되었지만 내 고향에 경북청사가 온다니 내심 반갑고 기쁜 마음이다.

친정제사에 대구에서 온 제부에게.

"경북신청사 다녀왔는데 근사하게 지었는데 경상북도가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데 청사지을 돈은 어찌 감당하는지.."라고 물었더니.

제부왈 " 대구에있는 도청 팔면 되잖아요"라면서 "예전에는 경북도청이 외곽이였지만 현재는 대구 중심지에 있어 땅값만 해도 어마어마 할껄요"라면서 대구시에서 경북도청을 구입하여 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란다.

경상북도가 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이고 초호화청사에 논란 중심에 서있다.

대구에 있는 현재 도청을 팔아 잘 충당하여 주민들에게 부담주지 말았으면 한다.

미래를 내다 보고 지은 청사라니 경상북도의 발전을 기원할 수밖에.

경상북도신청사는 영남의 길지 검무산아래 245천㎡(74,000평)부지에 본청, 의회청사, 주민복지관 등 4개동이다.

 연면적 143천㎡(43,300평) 규모로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웅도 경북의 기상을 살려 전통미를 갖춘 한옥형식으로 건립 중이다.

현재 내부공사가 중이란다.  건물과 조경은 어느정도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아래는 경상북도 홈피에서 옮겼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요

  • 위 치 :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일원
  • 규모 : 부지 245천㎡, 연면적 143천㎡(지상7층/지하2층)
  • 사업기간 : 2009 ~ 2015.2.28
  • 사업비 : 4,055억원(부지매입 871, 건축 3,184)
  • 시공사 :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외 6개사)
추진상황
  • ’10. 8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융자 심사
  • ’10.10 설계·시공 일괄 발주(턴키)
  • ’11. 2 시공사 선정(대우건설 컨소시엄)
  • ’11.10 공사 착공
  • ’13. 8 골조공사(본청 6F, 의회 지붕층, 복지동 3F, 공연장) 총공정 40%
향후계획
  • ’13년도 골조공사 및 내·외부 마감 공사
  • ’14년도 실내 인테리어 및 조경, 시운전
    ’15년도 관리운영팀으로 청사 인계
    2014년은 고려 충숙왕 원년(1314년) ‘경상도’라 稱한지 700년이 되는 해
신청사조감도

신청사조감도

전체배치도-전통배치 개념에 부합하는 공간 조성

본청(정면도,우측면도))-기단·몸체·지붕의 전통비례 구현 및 문화적 요소 확대 적용

의회청사(정면도,우측면도)

주민복지관의(정면도,우측면도)

다목적공연장 (정면도,우측면도)-시각적 입면 구성 조정 및 전통 디자인 요소 적용

외부공간조성에 관한 사항-청풍의 연못,화랑마당(다목적구장),문화마당,전통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