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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천원의 행복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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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노트르담드 파리 갈라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년초들어 계속 바빠서 문화를 즐기지 못했는데, 모처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즐기고 왔습니다.
어제 공연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원작 노트르담의 곱추를 뮤지컬로 책이랑 영화로 잘 알려진 것을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뮤지컬로 꾸며진 공연입니다.
 그 중에서도 뮤지컬에 나오는 주제곡을 모아서 공연하는 무대였습니다.
 그랭구아르역을 맡은 박은태의 대성당들의 시대로 막은 열리고 에스메랄다역을 맡은 오진영의 격동적인 집시춤과 함께 부르는 보헤미안의 노래로 무대는 점점 뜨거워지고 배우의 폭발적인 열창에 매료되어 갔습니다.

콘서트 중간 중간 사회자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곁들어 코서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특히, 콰지모도역을 맡은 윤형렬의 저음의 폭발적인 음색에 관객은 점점 숨죽이며 콘서트에 매료되었습니다.

출연배우들의 열창하는 무대에 푹 빠져 1시간의 공연은 잠시 꿈을 꾸고 나온 듯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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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천원의 행복이란..
세종문화회관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매월 1회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산하 예술단과 국내 저명한 아티스트들로 마련한 수준 높은 공연을 입장료 1,000원에 서울시민 문화충전을 위하여 제공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경제적 사정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의 대한 향수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좀더 편안하고 쉬운공연을 돕기 위하여 유명인사들이 사회자로 등장하여 관람을 돕기 위해서 무료로 참여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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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공연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갈라콘서트가 어제 있었구요.
2월은 2월 25일 "새출발 힘찬 팡파르"란 제목의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3월은 3월 24일 "신록예찬" 봄날의 새로운 노래하며.
4월은 4월 28일 세종문화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전통음악의 향연"
5월은 5월 26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Love & Heart"
6월은 6월 23일 교향악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산책"
7월은 7월 21일 "역동의 몸짓, Free콘서트"
8월은 8월 25일 "Summer night fever"
9월은 9월 22일 "정통 클래식 음악회"
10월은 10월 27일 "낭만과 추억의 재즈콘서트"
11월은 11월 24일 "불멸의 사랑을 위하여.. 오페라 아리아의 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청접수는 매월 5일 - 7일.
당첨자발표는 매월 9일 15시.
티켓구입은 9일 15시 - 12일 19시.
비당첨자 잔여석 구입은 매월 14일 10시 - 공연당일입니다.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 및 예매싸이트는 http://www.sejonpac.or.kr/happy-1000/happy-index.html입니다.

사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티켓값이 만만찮아 일반인들은 주머니사정으로 공연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돈 1,000원으로 수준높은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을 마음껏 즐기는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2008년 새해에는 멋진 무대와 함께 찌든 삶에서, 잠시라도 좋은공연으로 즐거운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