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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11월의 크리스마스 트리?..(충무아트홀 야경)

며칠전 충무로국제영화제 프로그램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던중 택시가 한양중학교를 지나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께서 "크리스마스가 아직 멀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가 트리가 보이네요"

"길거리에 장식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니고 충무국제영화제를 위하여 만들어진 거리조형물입니다"

"아!! 그런가요. 갑짜기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해진 날씨때문에 계절의 감각이 무더져서 크리스마스 트리인 줄 알았지요.. 그러니까 11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그런데 조형물이 멋있습니다"

기사아저씨 말씀대로 도로 장식이 멋있네요.

늦은시간이라 택시에서 내릴수는 없고해서, 충무국제영화제 폐막식날 참석하였다가, 귀가하는 길에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제가 워낙이 기계치라서 카메라사용법을 잘 몰라서 운치있게 담지 못했습니다만, 그런대로 볼만하네요.

 

갑짜기 뚝 떨어진 날씨에 야간조형물을 보고있노라니 며칠전 택시기사아저씨 말씀대로 "11월의 크리스마스 트리??... 이번 겨울에는 온 세상이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충무아트홀 정원에 설치된 야경조형물..


 가로수등과 함께 소나무에 설치된 야경입니다..


 도로에서 본 충무아트홀 전경..


 하늘높이 치솟은 소나무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