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내가 사는 동네봉사회모임이 끝난 뒤 오후에 봉사관에서 행사가 있어 이동하던 중 광희초등학교를 지나는데 초등학교담벼락에 산수유가 노랗게 피어있는 현장을 모고 너무도 반가워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지난주부터 갑짜기 기온이 상승하여 봄기운이 느껴지지만 우리집주위 공원에는 파란싹만 돋아날 뿐이지 아직 꽃망울 터트린 봄꽃을 보지 못했는데..
도심 한가운데서 산수유를 만나다니..
학교담벼락에는 아직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이는데, 푸른소나무를 배경으로 노랗게 산수유가 만개를 했습니다.
역시, 봄의 색깔은 노랑입니다..
너무 이쁘지요.
자세히 보니 산수유의 꽃망울이 제법 허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산수유가 피어있는 곳은 서울의 중심부로 차가 가장 많이 다니는 곳입니다.
차량의 공해도 아랑곳않고 척박한 땅에도 봄은 오나봅니다..
'그곳에 가고 싶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공원에서 만난 정겨운 볏짚조형물. (6) | 2008.03.26 |
---|---|
봄비맞고 피어서 더 아름다운 봄꽃. (10) | 2008.03.25 |
도심공원에도 연두빛으로 물들이고있어요. (10) | 2008.03.15 |
봄꽃이 화사합니다. (12) | 2008.03.12 |
마니큐어로 그린 그림 "놀라워요" (7) | 2008.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