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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문화와 낭만이 있는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

제가 사는 곳은 서울중구라서 갖가지행사가 남산에서 열리는 관계로 남산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토요일오후가 되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남산을 찾습니다.
왜냐구요..
토요일 오후만 되면 남산에 자리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열립니다.
평소에는 비싼관람료를 주고 봐야하는 공연이 토요일만 되면 무료로 열리니까요.
공짜로 보는 공연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우리나라 최고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펼치는 공연이거든요.
남산에서 토요일이면 무료로 공연되는 토요문화광장은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열립니다.
남산은 자연과 낭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초여름밤의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남산.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진다니 마음 설레일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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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초입 오솔길입니다.
오후공연이라 제가 찾았을때는 오후 5시경.
해가 지는 초여름 남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울어져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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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조택원춤비가 저를 맞이하는군요.
남산 국립극장에는 예술적인 동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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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한켠에 마련된 분수의 조각도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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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광장에는 입구부터 긴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작은 분수와 각가지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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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광장모서리에는 등나무숲이 있는데, 숲속에는 벤취가 마련되어있어 데이트하기에는 제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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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저의 구행사때 갔을때는 공사가 한창이더니 달오름극장입구에는 청소년 라늘극장이 새로 생겼더군요.
극장 입구에 마련된 작은 분수위로 보이는 시계가 독특해서 담아봤습니다.
어머나..
벌써, 5시 30분이네요.
공연이 6시부터니까 공연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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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에는 유쾌한 6남자 퍼니밴드의 공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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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어제는 류복성 재즈콘서트가 있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재즈의 여왕 "말로"의 공연까지 보너스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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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문화광장은 편하고 자유롭다
“아이는 몇 살부터 관람이 가능한가요?”, “공연 관람 중, 음식물을 드실 수는 없습니다.”, “공연 관람 중에는 이동을 삼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에서는 절대로 들을 수 없는 주의사항이다. 유모차를 끌고 와도 좋고, 돗자리를 펴놓고 도시락을 먹으면서 관람도 가능하고,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구경할 수도 있다. 남산순환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구경하는 젊은이들, 흥에 겨워 무대 옆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 할아버지, 연인과 함께 음료수를 마시며 관람하는 연인들, 남산으로 조깅하러 가다가 멈춘 운동복 차림의 관객들 모두가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에 오면 모든 긴장을 풀고, 자유롭고 또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가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있다.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은 15년 동안, 170여 개의 전문 예술 공연 단체 및 대중 가수 등 온 장르에 걸쳐 우리나라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들이 야외무대에서 직접 관객과 생생하게 호흡하는 살아 있는 문화 한마당으로 그 명성을 쌓아왔다.
또한 순수예술 작품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 무료공연 15년의 노하우(Know-How)가 돋보이는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하였다. 올해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전미례재즈무용단,잼스틱, 변진섭, 아카시아, 사랑과 평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검증된 실력의 공연단체 및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등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더욱 사랑 받는 우리나라 야외공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담이 없다. 무료!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일반 공연장에서 본다면?
소울스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변진섭, 사랑과평화, 류복성 재즈콘서트, 전미례 재즈무용단 공연의 경우 단위 공연마다 몇 만원 이상의 가치가 충분하다. 이런 가치 높은 공연물이 무료 기획될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의 문화향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국립극장의 <토요문화광장>이기에 가능한 것.
이 밖에 초록이 우거진 남산에 위치하여 꽃향기와 풀내음 가득한 도심 속 예술 공원, 국립극장은 짜증나는 교통체증을 감수하면서 교외로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탁월한 주변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자전거와 롤러블레이드도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문화광장과 가슴을 시원하게 터주는 분수대, 그리고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야외 특설무대 등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에 오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고, 생활의 여유가 되살아 날 것이다.

특별행사
이번 <토요문화광장>에는 중부소방서에서 가정에서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공연 전 마네킹을 활용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도 작년과 같이 이루어진다. 또한 어르신들께는 혈압 및 혈당체크와 건강상담을 하며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된 U-119 안심폰에 대한 안내 및 접수도 함께 이루어진다.

** 우천 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http://www.ntok.go.kr/main.jsp 홈페이지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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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나니 어느덧 해는 지고 광장에는 가로등이 켜지고 분수에도 조명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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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도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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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시작되어 이미 33만 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간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은 야외문화프로그램의 대명사이다.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남산의 야외무대에서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들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은 그동안 150여 개의 전문 예술 공연단체 및 대중가수 등 온 장르에 걸쳐 우리나라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들이, 야외무대에서 직접 관객과 생생하게 호흡하는 살아 있는 문화 한마당으로 그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토요문화광장>은 2007년까지는 르노삼성자동차가 2008년부터는 KB국민은행이 매년 후원하고 있어 기업과 문화가 만나는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공연도중 재즈가수 말로가 제 옆에서 공연을 관람하더군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재즈가수 말로와 사진 한장 찍었어요,,(윗사진 중간)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토요문화광장"은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립니다.
우와!!
다음 일정도 기대가 되는데요.

이제 곧,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죠.
다양한 공연과 낭만이 있는 국립극장에서 여름 무더위 한방에 날려 버리실래요.


5/31

 대한민국 대표 최고참 밴드인 사랑과 평화. 1978 년 1집 앨범 [한동안 뜸했었지]로 국내의 대표 대중음악밴드로 입지를 굳혔고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주보컬그룹상을 수상함.

6/7

 클래식과 재즈, 뮤지컬 등의 멜로디에 베이스드럼, 스네어드럼, 3톰톰, 봉고 등의 흥겨운 타악의 리듬, 연주자들의 뛰어난 테크닉이 가미된 퓨전퍼포먼스 그룹.

6/14

 2000년 결성된 크로스오버와 퓨전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는 국내유일의 크로스오버밴드 COZ. 스윙.라틴.팝.펑키.세미클래식.샹송.뮤지컬송.뉴에이지음악등을 연주.크로스오버밴드 COZ가 연주하는 다양한 장르의 퓨전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콘서트

6/21


 1987 년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 을 발표하며 출중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변진섭.
 ‘희망사항’ ‘새들처럼’ ‘우리의 사랑이 필요 한거죠’ 등 희망, 비상,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대중가요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장본인.

6/28

 우리나라 재즈댄스의 대모로서 전미례재즈무용단, 전미례재즈댄스센터 등을 운영 중.

7/5

 우리의 전통악기 해금, 가야금, 대금을 주축으로 서양의 최신악기인 전자바이올린,전자 첼리스트를 멤버로 구성

7/12

 YG 산하 레이블 은건 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최고의 R&B 그룹을 표방하고 있으며, 러브송, 아카펠라로 부르는 가스펠 등 수록된 앨범 발표.

7/19

 한국가요제 2회 행사에서 ‘옹헤야 2006’으로 대상을 받은 국악 아카펠라 그룹

7/26

 녹두 장군 전봉준을 비롯 동학의 아픔과 기쁨을 담은 작품으로 조선말기 외세의 수탈과 양반들의 탄압에 의해 참혹한 생활을 했던 민초들의 삶을 그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