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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동국대 영상센터 지저분한 영화벽보 "보기가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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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남산골 한옥마을에 산책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가 살고있는 서울 중구에서 개최하는 "충무로국제 영화제" 포스터가 보이길래 저절로 제 시선이 멈추더군요.
일개 구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우리구에서는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세계영화제가 되기위해 총력을 기울리거든요.
충무로 국제영화제 포스터가 붙어있는 영화게시판을 보는데..
"으악!! 이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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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영상센터 빌딩을 에어싸고 붙어있는 영화포스터..
테이프로 붙인것은 좋은데 영화포스터를 붙이고 떨어진 테이프는 떠어내지 않고 그 위에 포스터를 덧붙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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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영상세터에서 남산골 한옥마을입구에 붙어있는 영화포스터 게시판은 더 엉망입니다.
영화포스터를 붙인 자리에는 테이프가 너덜너덜 붙어있어 멀쩡한 건물 벽이 흉칙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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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고 또 붙이고..
그러나, 영화포스터가 떨어졌으면 당연히 테이프까지 제거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떨어진 테이프는 왜 그대로 두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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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스터가 붙은 벽아래는 쓰레기가 뒹굴고 있습니다.
허긴, 지저분한 벽과 쓰레기..
잘 어울리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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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영상센터가 있는 곳은 남산골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초입니다.
영상센터 뒷쪽에 황토색건물은 우리나라 영화의 메카인 싸이더스건물이구요.
영화와 충무로, 당연히 영화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길은 남산골 한옥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외국인관광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또한, 서울 중심인 충무로입니다.
동국대 영상센터 지저분한 영화벽보 "보기가 민망합니다."
제발 정비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