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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남산에서 본 무자년 첫일출

이른 새벽 남산에서 무해년 첫 해를 맞이하러 새벽 6시에 남산 팔각정으로 향했습니다.
어둠이 채 걷히기도 전인데 남산 팔각정은 무해년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발 디딜 곳이 없이 시민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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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47분 무자년 첫해가 떠 오르자 남산 팔각정에 모인 사람들을 일제히 환호를 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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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7시부터 2008년 첫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손에는 카메라, 핸폰을 높이 들고 새해 첫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에서도 무자년...
첫 일출구경 나온 서울시민으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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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30분 경 서서히 하늘이 밝아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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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이 트자 남산 팔각정에 모인 시민들은 환호성과 함께 손에 손마다 카메라와 핸폰에 새해 첫 일출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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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에서 무자년 일출을 담았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을 따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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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 그대로의 모습처럼

늘 내게 머물러 있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에 대한 느낌이

영원할 수 있었음 하는 겁니다.


새해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껏 나를 믿어 주었듯이

앞으로도 내내 나의 힘이 되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의 영원한 친구로 살았음 하는 겁니다.


새해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혹 당신을 실망시키는 일이 있더라도...

나의 의지를 꺽진 않았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을 영원토록 생각하며 살았음 하는 겁니다.


새해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당신에게 해 준 것이 많지 않더라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생각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이 들어맞았음 하는 겁니다.


새해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한 나의 바램을

당신이 쉽게 지나쳐 버리진 않았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을 좀 더 사랑할 수 있었음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