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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에 복원한 "부마도위 박영효가옥"

그곳에 가고 싶다 2008.02.11 20:49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옛 정취(情趣)를 되살려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골짜기를 만들고 물을 흐르게 하였으며, 정자(亭子)를 짓고, 나무를 심어 전통정원(傳統庭園)을 조성하였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도 옛 남산 시민아파트와 안기부자리를 헐어 7,934㎡(2,400평) 대지 위에 서울의 팔대가(八大家) 중 하나였던 박영효 가옥(朴泳孝 家屋 )으로부터 일반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전통한옥(傳統韓屋) 다섯 채를 옮겨놓았는데, 그 중에서 서울 팔대가중의 하나로 전해지는 조선 제 25대 철종의 딸인 영혜옹주의 남편 박영효(1861∼1939)가 살던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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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에는 봄을 알리는 입춘첩이 붙어있는 대문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채는 ('') 자형 몸채에 'ㅡ'형 행랑간이 붙어 '' 형으로 되어 있으며, 부엌과 안방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개성(開城)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형(中部地方形)으로 서울의 주택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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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대석(長臺石)을 사용한 기단(基壇), 칠량가(七樑架)의 가구(架構), 6칸 크기의 부엌 등에서 대가(大家)의 면모를 느낄 수 있으며, 파련각(波蓮刻)한 보아지와 파련대공(波蓮臺工)을 사용하고, 마루밑 고막이 벽에 투공문양(透孔紋樣) 벽돌을 사용하여 환기공(換氣孔)을 설치한 점 등은 일반 민가에서는 보기 드문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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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엍 뒷켠에는 헛간(창고)이 나오는데, 농사철에 쓰는 농기구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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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기를 비롯하여 커다란 두지(항아리)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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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문을 열자 뒷뜰에는 우물과 장독대가 보입니다.
잘 정리해둔 항아리가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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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때 방학이면 할머니댁으로 놀러갔었는데, 손주먹을 떡 만들어 주신다고 디딜방아에 쌀을 넣고 발로 방아찍어서 쌀가루를 만드셨는데..
저는 할머니곁에서 디딜방아를 디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옥마을에 옮겨서 복원시켜 놓은 한옥들은 집의 규모와 살았던 사람의 신분에 걸맞는 가구(家具)들을 예스럽게 배치하여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보고 알 수 있게 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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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북쪽 기슭 한옥마을이 들어선 필동(筆洞) 지역은 조선시대에는 흐르는 계곡과 천우각이 있어서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터로 시민의 안식처로 만들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외국관광객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문화재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숭례문이 화재로 사라진 후, 문화재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600년동안 서울 중심에서 국민의 지존심을 지켜주던 숭례문이 허무하게 사라진 날입니다.지난 가을 남산한옥마을을 찾았을때, 일본인관광객들이 한옥마을에서 담배를 피우더군요.

서울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많은 돈을 투자하여 곳곳에 많은 문화재를 발굴하여 시민의 안식처를 제공해주는 것은 잘한 일입니다만, 민족의 얼이 담긴 문화재가 화염에 쌓여 허망하게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명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작은 문화재라도 소중하게 관리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입니다.


Posted by 오드리햅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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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gs1071 BlogIcon 피오나 2008.02.12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남산골 담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요.
    좋은꿈 구셔요^^

  2.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8.02.12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보고 싶어요...
    정겨운 풍경입니다.
    편안하고`~~

  3. 이그림 2008.02.12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가 잘 되었네요
    남대문 때문에 맘이 심란해요.. 오드리님 안녕히 주무세요~

  4.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8.02.12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영효 가옥을 잘 소개하셨습니다.
    저도 다녀욌지만
    이렇게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요.

  5. 2008.02.1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08.02.12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8.02.12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속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8. Favicon of https://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2008.02.12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이번에 정신들 좀 차렸나 모르지요. 전국에 산재한 문화재들에 대한 일제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9. 2008.02.12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닐리리야 2008.02.23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느끼는거지만 저런 곳에 마네킹은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11. Favicon of http://tlsdlswovbnm@empal.com BlogIcon 미카도 2010.07.14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토록 좋으신 대택이면 우리서민 전봉준,유공자들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노블레스 오블리는 못될망정 조선인들피를 팔아먹는데 앞장섰으니 은자금 56억원이 그렇게조으냐! 지도층이저러니.이재용.이재각.이회창.후작백작.조선의개국하는 이성계의 가르침을 망각하고 이순신장군님의 400년을 막아주었는데 망나니.. 노론파에의해 ...당신의 풍요는 곧 조선의처녀.총각들 정신대.탄광으로 팔은결과다. 전봉준이가 잡혀서 프랑스혁명처럼 서,,, 멍청한전봉준의사. 앞으로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않고 후손이 잘사는한국을만들기위해 노력하는 한국인 일본에게 조선의피를 팔은 빢영 호로같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