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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글이 기자에게 도둑 맞았다.

어제 아침부터 서울시운영하는 다산콜센터 미스터리 샤퍼 활동설명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모임이 있어 밤에 집에 들어왔다.
집에 도착하여 집안정리 대충 끝내고 습관처럼 내 티스토리를 열었더니, 내 글이 베스트뉴스에 뜨지도 않았는데 방문객이 13,000명이 넘었다..
티스토리에 올린 글은 블러그뉴스로 송고를 하지 않으면 방문자는 몇백명에 불과하고, 특히 베스트반열에 오르지 못하면 방문객이 1,000명이 넘기 힘들다.
그런데, 13,000명이 넘다니...
이유를 몰라 내 티스토리 관리검색을 해 봤더니..
4월 7일 블러그뉴스로 송고한 스타가 사는 집 "윤은혜. 채정안, 이효리"라는 글이 보러 들어 온 것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효리와 채정안, 윤은혜가 사는 집이 궁금해서 들어 온 사람들이였다..
그저 내 생각으로 스타의 근황이 궁금해서 들어온 네티즌이 많구는 하는 정도로 끝내고 말았는데..

*이효리, 논현동 20억대 빌라로 이사 ‥ “윤은혜ㆍ채정안과 이웃” MD20080409030022454   미디어다음     5시간전 | 한국경제

*이효리 20억 빌라로 이사 '전세예요!' WN2099131    6시간전 | SSTV

이효리"20억원대 '아방궁'으로 이사" WN2098992    2008.04.09 (수) 오전 0:57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이효리의 고급빌라 이사 사실은 한 네티즌에 의해 알려졌으며, 이 빌라 주변에는 이명박 대통령 사저, 모 방송국 사장,...이에대해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의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효리와 통화를 해보니 이사 사실이 맞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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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미디어 연예뉴스로 내 글이 30개가 올려졌다.
그 뿐만 아니라 어느 티스토리는 아예 내 티스토리에 올려진 사진과 글을 가져가서 재편집해서 올리는 경우도 있다.

이효리이사하는 강남 20억원대 고급 빌라 전경    2008.04.08

이효리이사에 따라 이 빌라단지가 연예인 단지로 급부상하게 됐다. 이효리가 이 빌라로 이사한다는 사실은 한 네티즌이 올리며 알려졌고, 이 네티즌에 따르면 빌라 주변에는 이경규, 모 방송국 사장, 이명박 대통령 사저 등이 있다고...

http://happysos.tistory.com   뻔(FUN)뻔(FUN)한 세상과 나 이 블로그에서만 검색 | 이 블로그 글 전체보기

지난 2월 22일에 송고한 아들상해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열심인 노홍철어머니"의 글이 각 신문사 연예뉴스에 내 글과 사진을 그대로 올기는 기자가 많더니, 이번에도 기자가 내글을 가져가면서 고맙다는 댓글 한마디없이 글을 가져가다니..

이건 분명, 도둑이다..
블러거뉴스에 송고하는 기자들은 미디어기자들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취재를 한다.
그렇다면 기사를 가져가는 메스컴기자들은 기사를 옮겨가면서 고맙다는 말 한다디 남기고 가야 하는 것 아닌가..

블러거기자들이 애써 올려놓은 글을 날로 먹다니..
이것은 분명 도둑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