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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서 만난 "행상할아버지"

일상 2008. 1. 11. 13:58

새벽 천둥.번개소리에 눈을 떴더니, 함박눈이 탐스럽게도 내리더군요.
눈 내리는 풍경은 고요하고 아름다웠는데, 오늘 아침부터 연이은 스케즐이 걱정이더군요.
오전 적십자 봉사관 후원의원님들과 신년하례회 끝나고.............
봉사회 올 예산안 심의도 후다닥 끝내고 난후 조손가정 밑반찬 나누어 줄려고 길을 나섰는데, 저만치서 작은 행거에 "생필품" 가득 담은 할아버지께서 힘겹게 언덕길을 올라 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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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친 눈이 또 다시 내립니다.

도로는 눈이 녹았지만, 기온이 떨어져 노면이 미끄러운데..
언덕길을 오르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삶이 힘에 겨운지 옮겨지는 발걸름이 더디기만 하더군요.
차마, 가까이 카메라를 잡지 못하고 그저 물끄러미 쳐다 볼수밖에 없더군요.
오늘같은 날 좀 쉬면 좋으실텐데..

골목어귀에 아이들은 모처럼 내린 눈에 신이 났던데, 저 할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눈이 내리는데도 쉬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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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의 행거에는 잡다한 생필품이 실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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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보니 주택가는 아직도 휘날리는 눈속에 파묻혀 평온하기만 하네요..
아직도 도심에는 눈이 내립니다.

오늘 내리는 눈이 녹을때 쯤이면 할아버지마음도 따뜻한 체온으로 가득 채워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Posted by 오드리햅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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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그림 2008.01.11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광화문
    서점에 들려서 책사고 우체국 컴에서 잠시
    눈발 날리는 광화문 거리에서 .. 오바~~

  2. 익명 2008.01.11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