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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서울 도심의 일몰..

우리집은 서울 중심부인 중구인데, 거실창에서 내려다 보면 서울 중심부가 한 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삭막한 도시이지만 도시빌딩사이로 펼쳐지는 서울성곽이 한 눈에 들어 오는 곳이라서 마음의 위안을 찾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는 날이지만, 도심을 감싸고 지는 일몰은 마지막 빛을 발하며 서서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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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를 끼고 오늘도 지는 해는 잠시 남산 정상을 불태우고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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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에서 타워호텔쪽으로 남산의 능선을 뒤로 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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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두타빌딩은 일몰의 마지막 빛을 받아 불타 오르는데, 이 빛이 사라지면 네온싸인을 준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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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에 지는 일몰


우리집 거실에서 일몰을 찍어 봤습니다.
삭막한 도시... 잠깐이지만 아름다운 순간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