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

청계천 풍물시장에서 본, 1905년도 펩시콜라 판매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저의 봉사회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재난비상소집이 아침부터있었습니다.
재난비상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은행업무를 본 후 청계천풍물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청계천풍물시장은 우리집에서 가깝지만 바쁜 일상때문에 동대문에서 신설동으로 옮긴 후 처음 방문했습니다.
새로 옮긴 풍물시장은 최신식건물로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정신없이 다니다가 내 시선을 확 사로 잡는것은 펩시콜라 판매기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는 주유판매기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펩시콜라판매기네요.
처음보는 기계라서 신기해서 콜라판매기에 정보를 곁에 있는 분께 여쭤봤더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펩시콜라 로고의 변천사


미국 노스캐놀라이나의 약사 캐레브 브래드햄이 조합한 소화 불량 치료약이 펩시 콜라의 원조.주로 콜라 너트,바닐라빈즈 등을 원료로 한 것으로, “Brad's Drink”라고 불리는 음료로서 약국에서 제조,판매됐다.후에 콜라 너트의 콜라와 소화 효소의 펩신으로부터 "펩시 콜라"라고 이름 붙여졌다.

집에 돌아와서 펩시콜라싸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펩시콜라 로고의 변천사가 나와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고변천사와 비교를 해보니 1905년도 청계천풍물시장에서 만난 펩시콜라 판매기에 새겨진 로고와 같으네요.
그렇다면, 100년이 넘은 펩시콜라 판매기네요.
우와!! 정말 신기하게도 생겼습니다.
프랜차이즈 제도의 생산,판매 시스템의 확대에 의해, 1906년까지 미국전역에 200의 보틀러(제품을 병에 채워 판매하는 회사)와 계약한다.
병에 채워서 판매하기전 콜라를 판매하던 판매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