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적십자 봉사

나눔도 기업이 앞장서야지요, "신한은행 총재와 빵 만들어 남산원을 방문했어요"

어제는 저의 봉사관에 경사가 났습니다.
신한은행직원과 임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남산에 자리잡고있는 남산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오후2시부터 빵만들기가 시작되어 오후 5시가 되어 빵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집안 볼일이있어 30분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빵이 구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오늘 빵은 찹쌀에 갖가지 견과류를 넣은 영양빵입니다.
갓 구워내면 쫄깃쫄깃한 맛에 견과류가 입안에 가득 씹히는 맛이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군침 돌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빵반죽을 은박지에 담고 오븐에 넣었습니다.. 아마 30분 후면 맛나는 빵이 구워지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갓 구워진 머핀입니다.
머핀에도 갖가지 견과류를 가득 넣었어요..
우리 봉사회에서 만드는 빵은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빵이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븐이 바쁩니다.
계속 빵을 구워내야하니 오븐담당은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빵굽는데 익숙치 않는 은행직원이라 빵 굽다가 손을 데어서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갓 구어낸 빵을 선풍기바람에 식혀서 포장을 합니다..
남자지만 포장솜씨가 대단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와!!!
이 많은 빵을 직접 굽다니..
모두들 뿌듯하신가 봅니다.
남산원으로 출발하기 전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돈만 잘 세는 줄 알았는데, 빵 만드는 솜씨도 보통이 아닙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십자 이세웅총재님과 신한은행 은행장님.

빵을 만들고 나니 신한은행 은행장님께서 직원들을 격려차 저의 봉사관으로 직접 오셨습니다.
그런데, 적십자특별기금 2억이란 어마어마한 돈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잘 써 달라구요..
2억 중에 천만원은 저의 봉사회 봉사지원금으로 주시고 1억 9천만원은 적십자본부로 보내져 전국에 있는 불우이웃에게 쓰여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신없이 빵 만들때는 몰랐는데, 여기 계시는 분들이 신한은행 부은행장님이시랍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빵 만드신 분들이 신한은행 실제들이셨네요..
우와!! 갑짜기 봉사관이 번쩍번쩍 빛이 납니다..



빵 만드는 중간 강덕기 서울지사 회장님께서 손님을 접견하시면서
후원금에 대해서 한말씀 하셨습니다.
"나눔에 국민들의 작은 정성도 고귀하지만 이젠, 우리나라도 기업이 앞장서야 하다"고 하시며 좋은 말씀을 하시길래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어휴!!
저도 오늘 손님 접견하라 빵만드는 봉사에 참여하라 그리고,
취재까지 했으니 정신이 없습니다..

만들어진 빵을 들고 남산원을 찾았을때는 늦은 시간이라 원생들이 식사를 하더군요.
잠시 원장님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빵과 함께 신한은행 에스버드농구팀 싸인이 들어간
농구공과 함께 전해 주고 왔습니다.
지난 년말 가수 JK김동욱과 케익 만들어 원생들과 놀고가 왔다고
눈에 익은 원생들이 반가워 하더군요..

몸은 바빴지만 모처럼 즐거운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