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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남산 팔각정에서 "하모니카 부는 아저씨"

2008년 첫날 남산 일출보기 위해 서울 남산에 갔었는데, 살을 에는 듯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돋이를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능숙한 몸놀림으로 하모니카를 부는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해 돋이행사가 끝나고 추위에 떨고 있는 시민들은 하나 둘씩 바쁘게 돌아 가는데도
아저씨께서는 계속 하모니카를 멋지게 부르시더군요.

동요, 가요, 팝등 모든 장르의 노래를 멋들어지게 부르시더군요.

해돋이행사를 위해서 마련된 무대는 이미 행사는 끝나고 텅 비어 버렸는데.
하모니카아저씨는 무대를 뛰어 다니시며 하모니카를 부는 모습이
어찌나 멋있으시던지요.

제가 카메라를 들이 대었더니 더 신나게 부시더군요.

아저씨를 만나 아침이 즐거웠습니다.
하모니카아저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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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주름잡으며 하모니카를 멋지게 부르시는 하모니카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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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첫 날 남산팔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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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팔각정에서 본 2008년 새해 첫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