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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높으신 양반님 "폼만 잡지 마시고 운동장을 만들어 주세요!!"

운동장없는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학교의 위급한 상황을 알리기위해서 일일찻집을 열었습니다.

년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더위속에서도 신당초 대책운영위원회 엄마들은 정확한 답도 없는 싸움을 계속합니다.
정말 힘들고 지치는 싸움이지만, 게속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운동장이 생기는 그 날까지 계속 싸움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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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찻집이 열리기 하루전 날, 엄마들은 직접 일일찻집을 알리는 팜프렛도 작접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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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중구에서 힘있는 나경원국회원을 비롯하여 시의원, 구의원, 교육관계자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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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국회의원 나경원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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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심상문의장님도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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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를 대표하는 안희성시의원님도 참여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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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옥중부교육청 교육장님도 참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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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님을 비롯하여 구청직원들도 참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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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없는 초등학교학부형들이 마련한 일일찻집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많은 높으신 분들께서 모두 다녀가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운동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찻집을 개최한 학부형 엄마는 "지역을 대표하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어린 말씀은 하셨지만 정작, 운동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확신있는 대답을 하시는 분은 한분도 없어 섭섭했다고... 자기 자식이 이런학교에 다녔다면 마냥 바라만 보고 있었겠냐"며 섭섭함을 토해내더군요.

또, 다른 엄마는 "지역을 대표하시는 어른들께서 폼만 잡으셨지 확신있는 대답을 피하시는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시원한 장마비가 내리고 있어요. 우리의 타는 가슴을 적시 듯 우리의 일도 이렇게 시원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우리 엄마들은 젖먹던 힘까지 모아서 분명히 우리아이들에게 운동장을 만들어 줄겁니다.. 여러분 우리의 힘을 모아 조금더 힘을 냅시다.화이팅!!"이라고 합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듯이 며칠동안 운동장없는 엄마들의 대답없는 싸움을 지켜보면서 언젠가 좋은소식이 들리는 그날까지 핫팅하세요!
"아줌마 화이팅! 여자는 약하나 엄마는 강하다 "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정말 여름철 쏱아지는 장마비처럼 엄마들의 타는 가슴을 적셔줄 시원한 결과가 하루 빨리 해결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저녁 7월18일 오후 6시 55분 KBS 1TV "우리사는세상"에 신당초문제 방영됩니다!!!
여러분들 많은 시청 바랍니다.
그리고 응원글 많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