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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무자년 "한옥마을 설풍경"

설날아침 차례지내고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남산골한옥마을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제가 도착을하니 오후 1시경, 한옥마을에는 설날을 즐기기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더군요.
특히,  한국고유의 민속축제를 즐기기위해 외국인들이 한옥마을을 많이 찾아왔더군요.

남산한옥마을은 설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무자년 한해의 소원을 글로 담아 "소원탑"에 걸더군요.
여기 모인사람들은 어떤소원을 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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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옷 곱게 차려입은 꼬마아가씨의 자태가 곱기도 합니다.
엄마까지 차려입었으면 더 멋졌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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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놀이에 열중인데, 한복곱게 차려입은 아가씨는 뭘 먹을까요.
간간히 외국인이 우리나라 고유민속놀이가 신기한 듯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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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대형윷으로 윳놀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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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윷으로 윷접을 보는데, 윷점은 윷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보는데 윷을 세번 던져서 나오는 결과를 조합해서 정해진 점괘를 통해서 보는 점입니다.
모와 윷은 같은 점으로 보는데, 예를 들어 "도도도"는 인자한 어머니를 만나고 "도개걸"은 님비가 등불을 친다라는 뜻을 가졌구요..
"개걸도"는 갓난아이가 젖을 얻는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답니다.
특히, 어린이와 부인들간에 성행했다고 전해져 내려 왔답니다.
저는 구경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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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 설날전날이면 한밤중에 복조리파는 장수가 많았었는데, 이제는 먼 추억이 되었습니다.
조리는 쌀을 이는 기구로 그해의 행운을 조리로 일어 취한다는 뜻으서 비롯 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설날 남산 한옥마을에는 "복조리"를 가득 쌓아두고 팔고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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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떡국썰기대회에 참여하여 하였네요.
떡국 써는 모습이 심각합니다.
마음먹은대로 썰기가 싶지 않나 봅니다.




마당 한켠에는 인절미를 만들전 "떡메치기"체험마당이 열렸는데,
한옥마을을 찾은 아이들은 서로들 떡메치기에 참여하기 위해서 난리들입니다.
찹쌀로 반죽된 떡은 떡메에 붙어 아이들이 떡메치기에는 역부족입니다만,
엄마, 아빠의 힘을 빌어 떡메치기에 열중입니다.
힘센 마당쇠가 치던 떡메를 아이가 칠려고 달려 들다니..
용기조차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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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연휴도 끝나갑니다.
남은 시간도 즐거우시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