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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설날 "남산 한옥마을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날 모처럼 고향길 가족과의 만남 즐거우셨는지요.
저는 설날아침 차례를 지내고 난후 정리 끝내고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한옥마을에는 구정을 맞이하여 갖가지 행사가 열리더군요.
그 중에서 가장 멋진 외줄타기를 동영상에 담아 봤습니다.



밑에서 쳐다만 봐도 아찔한데도 높은 곳에서 외줄에 몸을 맡긴 줄광대의 멋진 공연에
관객들은 매료가 되어 한바탕 즐거운 설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줄타기공연전 무대뒤에서 줄광대가 떨고있네요.
그런데, 줄타기를 할때에는 프로답게 멋진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공연 마당, 소원 마당, 풍습 마당, 놀이마당의 4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더군요.  

   우선, 공연마당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신나게 즐기면서
흥을 돋울 수 있는 다양한 민속 공연을 매일 오후에 선보입니다.
첫 날인 6일에는 판소리와 남도민요 공연 및 안성남사당놀이의 신명난 놀이 공연이 있으며
7일에는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재수굿과 경기민요 공연,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지고
8일에는 타악퍼포먼스의 흥겨운 타악 가락과 함께 하는 비보이 공연 및
줄광대 권원태의 줄타기 공연이 진행됩니다.
9일과 10일에는 각각 봉산탈춤과 민속무용이 공연이 있구요.

   소원마당에서는 한 해의 운수를 알아보는 토정비결 보기, 소원을 담은 전통연 만들기, 오색 한지에 소원문 쓰기 및 한지에 집안의 가훈을 써주는 프로그램이 있구요.

   풍습 마당에서는 전통 진설법에 따른 차례상을 전시하며
성균관 전례위원장으로부터 차례상 진설법 및 한복입는 법과
세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차례상 모형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놀이마당은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래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그 외 전통연 전시 및 명절 풍습을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한
“고향의 명절 풍속전”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시간있으신 분들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멋진공연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