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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봉사

싼 가격에 가족선물도 챙기시고 행복은 덤으로 가져 가세요.

한해가 저물어 가니 저도 이모 저모 마음부터 바빠졌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주신 분들에게 무엇을 선물해야하나 걱정이 앞서나 사회전반 경제가 어려워지자 저의 집도 가계가 수입도나는 지출이 더 많아지게 되었네요.
이래 저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지난 2일 서울적십자 앞마당에서 열린 조손가정에게 보낼 김장 담으러 갔다가 서울지사 로비에 마련된
적십자 사랑의 나눔터를 돌아 봤습니다.

년말이고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이라 나눔터에서 눈에 띄는 곳은 크리스마스선물코너였습니다.

앙증맞은 크리스마스 장식 인형과 리스가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각가지 모습으로 꾸며진 산타복장을 인형이 참 이쁘지요.
어린자녀가 있는 집이면 산타복장을 한 인형을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집은 아이들이 다 커버려 인형선물은 필요없겠지만 현관이나 거실벽면에 하나쯤 걸어두면 크리스마스분위기가 나겠죠.
나눔터에서 파는 산타복장을 한 인형의 가격은 7000원에서 2만원대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담는 양말입니다.
커다란 양말에 산타인형을 달아 한껏 분위기를 담은 양말입니다.
색상도 이쁘지만 모양도 근사합니다..
산타양말은 10000원대입니다.

산타양말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담아 선물해도 좋겠고, 현관이나 방문입구에 걸어두면 집안 분위기가 훈훈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빨강열매로 만든 크리스마스리스입니다.
빨강열매로 만든 리스, 실제로 보면 더 이뻐요.

그외, 옷과 여러가지 소품이 많았지만 김장 담구는 행사와 년말 월례회의가 겹쳐 나눔터에서 파는 물건들을 모두 담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부담없이 선물하는 물품들을 담았는데, 그 중에서 몇가지 소개해 드릴께요.

손으로 직접 만든 수공예품인 지갑도 있네요.
굳이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년말 어르신께 선물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아한 자수가 있는 자수지갑, 참 이쁘고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전통놀이 윷판을 그린 스카프가 참 멋지네요.
직접 손수를 놓아 품위가 엿보입니다.

앙증맞고 이쁜 자수 바늘꽂이도 멋지구요.

그리고, 돋보기가 있는 핸드폰줄이 제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사실은요, 우리신랑이 요즘들어 시력이 좋지않다며 투덜거리더군요.
아마도 돋보기가 필요한 가 봅니다.
우리신랑에게 선물하면 좋아하겠지요.

돋보기가 달린 핸드폰줄은 돋보기 가장자리에 우아한 장식이 있어 기품있어 보입니다.
참, 보석으로 치장한 돋보기 핸드폰줄도 있어요.

연세가 드신 할머니께 선물하면 좋아 하시겠죠.

앙증맞은 복주머니 핸드폰줄도 있어요.
가격은 2,000원이네요.
그외, 털로 짠 머플러와 장갑도 있구요.
천연허브로 만든 비누도 있어요.


선물을 사고난 후 포장이 걱정된다구요.
걱정마세요. 선물용 가방도 있어요.
나비가 그려진 선물용가방, 화려하고 너무 이뻐요.
아마, 이 가방에 담은 선물 받으시면 기분이 무척 좋겠죠.

 

서울적십자 입구 로비에 마련한 적십자 사랑나눔 매장은 국내 유수기업 및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부인들로  구성된 서울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운영하는 매장입니다.
서울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한국 전쟁의 상흔이 채가시지 않은 1955년 8명의 사회지도층 여성들이 주축을 이뤄 결성하여 현재는 본사 및 14개 시.도지사에 소속되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매장의 수익금은 전액 결식아동에게 전해진다니, 싼 가격에 가족들의 선물도 마련하시고 좋은 일에 동참해 보세요.
아마, 두배의 행복을 가져 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