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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애교스런 초등학교 후보자 선거벽보.

 17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이 26일 마감됨에 따라 27일부터는 열전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대통령선거를 두고 치열한 싸움과 더불어 내가 아니면 이 나라를 살릴 수가 없고 경제를 그리고 남북통일을 이룰수가 없으니 나를 선택해 달라고 소리치고 상대방을 험집내기대회라도 하는 것 같아 유권자들은 정작 대통령후보의 공약이 뭔지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요.

물론 한 나라를 이끌어 나가시려면, 온 국민에게 믿음과 신망을 심어주어 국민이 편안하게 살수 있게 해주는 대통령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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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으로 돌입하면 여기 저기 대통령후보의 선거공약이 벽보 붙겠지요.

지난 9월초 모 초등학교 전교부회장 뽑는 학교에 붙은 벽보입니다.

- 실내화가 구멍 나도록 학교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어린이.
- 여러분이 3% 부족할 때 그 빈자리를 채워주겠다는 어린이.
-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여러분을 보호해 줄 수있는, 단단한 방패막이 되어 주겠다는 어린이..

그리고 정책선거도 그래요...

정책한답시고...헛공약,  모순된 공약들 남발하는것도 역시 보기 싫은 모습입니다.

어쩜 우리들도 차기 대통령은 이 어린이가 제시하는 공약을 지켜주는 대통령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제, 어설픈것으로 서로 험집내는 싸움들은 그만하시고, 지난 대통령께서 나라를 운영하면서 잘못된것들 고치고 다듬고 하면서 발전보완시켜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대통령이 태어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17대 대통령 선거 후보는 12명으로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래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투표용지 길이만 22센티미터에 달합니다.
대통령후보의 벽보를 한 자리에 붙일려면 자리도 만만찮을텐데..
이번 대통령후보님.
벽보에 긴 글을 올리시면 국민들은 지루해서 보지도 않을겁니다.

어린 초등학생이 쓴 벽보 참고하시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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