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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봉사

어린이날 조손가정에게 생크림케익을 선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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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월요일은 어린이 날입니다.
늘, 이 맘때쯤만 되면 우리봉사원은 한부모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주고 싶어서 조손가정에게 나누어 줄 메뉴 선정하느라 머리가 아파옵니다.

올해도 저의 봉사회에서는 조손가정에게 케익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봉사원은 부지런히 움직여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평소보다 생크림 케익장식으로 과일을 듬뿍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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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철과일중에 싱싱한 딸기, 방울토마토, 청포도, 자주포도, 양다래와 파인애플통조림, 복숭아통조림으로 예쁘게 장식을했습니다.
하얀 생크림케익위로 가득 올려진 과일색깔이 알록 달록, 참 예쁘죠..
참, 과일을 듬뿍 올린후 색깔이 이쁘게 보이라고 시럽을 발랐어요.
눈처럼 하얀 케익위에 올려진 과일이 영롱한 보석같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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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레이션이 끝낸 생크림케익을 선물상자속에 넣어서 조손가정에게 나누어 줄때 밑반찬도 몇가지 만들어서 전해줘야죠.
오늘 밑반찬메뉴는 돼지갈비장조림과 북어조림, 만두 그리고 김치를 만들었어요.
이 정도 반찬이면 식탁이 푸짐하겠지요.


돼지갈비장조림에는 계란을 통채로 넣어서 돼지갈비와 같이 졸였구요.
북어조림에는 무우를 듬뿍 넣었어요.
우리 봉사회에서는 매주 화, 금요일 두번씩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조손가정 38가구와 독거노인 24가구에 전해줍니다.

일주일에 두번 만들어주는 반찬이지만 늘, 메뉴선정에 고민이 많답니다.


조손가정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 점심은 학교급식으로 해결을 하지만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목우촌햄과 참치도 곁들었습니다.
만두는 간식으로 먹으라고 찐만두를 만들었고 싱싱한 김치도 담구었어요.



집에서 반찬을 만들때는 소량의 재료로 만들지만,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에게 나누어 드릴 밑반찬은 양이 많으므로 재료 다듬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많은 양을 만들려면 행여 정성이 결여되지 싶지만, 우리봉사회에서는 되도록이면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있게 식재료부터 양념까지 최고의 품질을 엄선하여 선정을 합니다.

많은 양을 만드느라, 만드는 동안 눈코뜰새 없이 바빴지만 맛있게 먹어 줄 사람이 있어 저의 봉사원은 반찬을ㄹ 전해 줄때 그 기쁨..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
여러분도 아시겠지요..

하루종일 몸은 바빴지만 마음은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