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원유 유출사고현장 "식사를 준비하는 적십자봉사원"..

지난 금요일 적십자 대전,충남지사에서 봉사를 하는 봉사원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 충남  태안 반도 유조선 원유 유출사고로 인해 태안을 찾는 봉사자들에게 식사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구별로 계획을 세워 많은 봉사원들이 봉사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또한, 재해시 제일 먼저 달려가는 아마무선 봉사회가 이번에도 큰 지주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태안 앞바다 기름 제거에 참여하는 봉사원들에게 식사제공을 하기 위하여 집안일을 제쳐두고 날마다 출근한다고 하더군요..

코를 찌르는 냄새와 힘든 일을 하는 과정에도 밥차와 함께 적십자봉사원이 나누어 주는 따뜻한 커피 한잔이야 말로 봉사자들에게는 더 할 나위없는 위안이지요.

대전충남 봉사원님들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당신들이 건네는 차 한잔과 따뜻한 밥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맛나는 식가일 것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대전, 충남 화이팅!!

매섭게 부는 바닷바람에 지친 봉사자들에게는 노란조끼의 천사가 주는 따뜻한 커피 한잔...
그리고 식사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식사일겁니다..

각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중식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차량이 줄을 섰습니다.

배식을 기다리는 자원봉사자와 배식하고 있는
공주지구협의회 봉사원들..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충남, 대전지사에서는 급식차 3대와  봉사원 30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해  봉사하는 많은 인원들에 식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12월8일부터 아마무선봉사회를 시작으로 12월18까지는 각 지구별로 계획을 짜 급식과 특수장비를 동원해 봉사활 계획이랍니다.

아산지구 봉사원들이 커피봉사를 하고있습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 - 복구 지원계획

개요 :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재난에 적십자에서는 신속한 출동과 현장복구활동참여와 동원된 복구인력에 대한 급식 및 급차봉사를 다음과 같이 실시하고자 합니다.
*****보험가입확인된 봉사원으로 구성 및 교통안전.현장안전에 유의***

1. 인력지원계획 (계획임)
-12월 8일(토) 17:00~: 아마무선봉사회(서산, 대전) 12명 출동- 태안군청 상황실 도착
-12월 9일(일) 09:00 : 적십자봉사원(태안,서산,당진,예산,천안,아산,홍성,금산,청양 등) 300명 동원
-12월 10일(월) : 예산(40) 당진(100) 서산(20) 총160명+타시도150명
-12월 11일(화) : 아산(45) 보령(45) 대덕(50) 총150명+타시도150명
-12월 12일(수) : 공주(45명) 논산(45) 태안(50) 서산(10)총150명+타시 도150명
-12월 13일(목) : 동구(50명) 천안(90명) 태안(50명)총190명+타시도200명
-12월 14일(금) : 충북지사(120명) 태안(50명)총170명+ 타시도200명
-12월 15일(토) : 서구(45명)중구(45명)대학RCY50명총140명+타시도200명
-12월 16일(일) : 유성(45명) 금산(45명) " 총140명+타시도200명
-12월 17일(금) : 홍성(50명)청양(50명)연기(50명)총150명+ 타시도150명
-12월 18일(화) : 서천(50명) 부여(50명)총100명+ 타시도150명
-12월 19일 이후 : 타시도 지사 봉사원 동원
******사정에 따라 일정변경 가능함****
******현지사정에 따라 일정변경이 가능함****
******만리포주차장 09:00까지 도착요망 -현장지휘 직원의 안내-
******준비물:고무장갑.장화1회용 우비 등******
******봉사원보험가입 확인된 봉사원만 참가 교통및 안전사고주의*****

2. 장비지원계획
- 12.8(토) 17:00~: 이동급식차량1대, 아마무선이동지휘차량1대 태안군청 도착 고무장갑
- 12.9(일) 12:18 : 이동급식차량 3대, 아마무선지휘차량1대, 기타개별수송차량30대 천막 2동

3. 물자지원
- 12.9(일) : 쌀(20KG)10포, 김치(10kg)15박스,생수1,000병 커피,녹차(100개) 15박스 등 장화100개,특수장갑100개,부직포300장 등
- 12.10~18까지 : 급식 및 급차 1일당 1,000명분 지원(8월9일 밤 10시상황회의 결과에 따름)

지사에서 급식차량 3대가 태안부근의 피해지역에 주둔하여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중식을 제공하여 왔으며 대전충남 각 지구협의회에서 봉사일정을 정하여 피해지역에 도움을 주고자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