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하의 신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하의 신랑과 결혼."문제가 되냐요.." 봉사를 하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은 봉사원끼리 모여서 점심을 먹으면서 나누는 수다입니다. 봉사원들은 다양한 다양한 년령층들이 모여서 서로의 사는 이야기로 수다를 떨다보면, 나보다 나이어린 봉사원들이 들려주는 삶에서 내가 겪어 온 삶에 대한 반성도 하고, 나 보다 나이가 많은 봉사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닥아 올 삶을 준비하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월요일, 서울역에서 적십자모금캠페인이 끝나고 서울역부근 식당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요즘 들어 추운날씨때문에 따뜻한 곳에 들어가서 점심도 먹을 겸 자리를 잡았는데, 또 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초 겨울에 결혼시킨 한 봉사원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번 시집보낸 딸은 잘 살지요." 그런데, 곁에 앉으신 분께서 불쑥 한마디 꺼내시더군요. "이 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