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거하는 것을 자랑하는 청소년..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괴으름을 피웠더니.. 오늘은 유난히 기분이 다운되어 몸살기운까지 겹치 커디션이 좋지않아 파머라도 할까하고 모처럼 동네미장원을 찾았다. 오후 4시경인데도 미장원에는 동네아줌마들의 수다 장소다. 미장원에 나가면 "누구네 아이는 올해 어느대학을 갔다", "누구네는 부부가 사이가 좋지않아 어젯밤에도 싸우더라"는 등... 이 미장원에 가면 온동네 소식통이다.. 요즘 신학기라선지 오늘의 화제는 자녀들 학교이야기였다. 한참 수다가 익어가는데 한엄마가 미장원 창밖을 쳐다보면서.. "어머나,재 00맞지." "그래, 맞아." "벌건 대낮에 쟤들 뭣하는거야." 창밖에는 여자가 남자의 품에 몸을 반은 맞긴채 길을 지나가는 것이였다. "젊은 아베크족인것 같은데 웬, 유난이야." "재들요.. 고등학교 2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