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먹거리도 가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웃할머니에게 산 메주도 가짜. 옥상에 있는 몇개남은 장독대정리하다가 텅빈 항아리를 쳐다 보니 괜히 한숨만 나오네요. 올해도 된장을 담궈야 하는데, 작년에 이웃할머니로 부터 산 메주로 된장을 담구었다가 낭패를 봐서 서울도심에 사는 나로써는 망설여지는 건 당연하겠죠.. 몇년간 집신축 끝내고 작년초에 새집으로 입주하여 몇년만에 된장 담구어 먹을까 생각중이였는데.. 이웃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시골친척이 직접 밭에서 수확한 콩으로 메주를 만들었다며 안심하고 자기메주를 사기를 권하시더군요. 마침, 토종메주를 구하고 싶은 찰라라 어찌나 반갑던지, 가격도 따지지않고 메주를 사서 장을 담았지요. 그런데, 3개월이 지나도 메주의 형태가 딱딱한 상태로 소금물에 떠있는 겁니다. 메주로 장을 담고 2달만 지나도 메주를 손으로 우깨어도 부셔지는데, 도대체 3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