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입학하는 수진이.
어제 낮에 현관벨이 울려 문을 열었더니, 수진이였습니다. "웬일이니, 오늘은 밑반찬 만들어주는 날도 아닌데." "아줌마, 궁금한게 있어서 왔어요." "그래, 일단 들어와서 이야기하려므나." 휴일날 예고없이 찾아온 아이는 6살때 부모의 이혼으로 아빠와 단둘이 사는 아이인데, 어느새 중학교를 간답니다. "아침은 먹은거니?" "녜, 먹었어요." "참, 중학교입학식은 언제하냐?" "내일인데요." "그렇구나, 학교 갈 준비는 끝났니..교복은 누가 사줬니?" "할아버지께서 교복값 주셨어요. 노트랑 학용품준비 끝냈어요." "그런데, 아줌아에게 물어 볼것이 있다며." "학원요.. 어디로 가야해요." "글쎄다.. 수진이가 다니고싶은 학원이라도 있냐?" "녜, 있어요.. 친구들이 00학원에 다닌데요. 나도 00학원에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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