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장에 갇힌 불독, 저 좀 사가세요. 오전 중구청에 볼일이 있어 들렸다가 나오는 길이었어요. 집으로 귀가하는 중 차를 탈려고 기다리는데, 유난히 깽깽대며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서 가 봤더니 불독 3마리가 좁은 우리에 갇혀 좁은 공간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뒤엉켜있는 장면을 봤어요. 마침, 개우리 청소하는 아가씨가 있어 물어 봤지요. "좁은 우리에 3마리를 두면 어떻하나요?" "아!! 녜.. 청소하는라 잠시 한우리에 넣은 겁니다" "몇개월 됐나요. " "불독인데 3개월됐어요" "그런데 크기가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렇죠. 한배에서 한날 한시에 태어났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개가 순하게 생겼어요.. 너무 귀엽구요" 진한갈색에 검은줄무늬가 선명한게 오전 햇살에 빤짝거리는 모습이 건강해 보이더군요. "개를 살려면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물었더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