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네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 결혼적령기가 34살이라는 내딸.. 저녁에 퇴근하여 들어온 딸과 늦은 저녁을 먹는데, 지난 봄에 결혼한 딸친구가 임신했다며 호들갑을 떨더군요. "엄마, 내친구 0숙이가 임신했데."하면서 깔깔 웃더군요. "어머나.. 축하할 일이구나.. 0숙이 만나면 엄마도 축하한다고 전해주랴.. 그런데, 너는 언제 시집 갈꺼니?" 친구가 임신했다며 좋아하는 딸에게 결혼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글쎄.. 나는 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이것도 병인가?" "내가 봐도 내딸이 이상하다. 애인도 없냐?" "응, 도대체 마음에 드는 사람도 없고.. 모든게 귀찮기만 해." "어쩌누, 너 또래가 되면 오로지 남자에만 관심이 가야하는 나이 아니냐?" "그런가.. 헤헤.. 그런데, 왜 나는 남자에게 관심이 없지... 엄마, 요즘 여자 결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