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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임진왜란에 사용한 무기들.

드라마 사극이 뜨면서 장면마다 그 시대에 사용하던 무기가 드라마에서 자주 볼수있습니다.
특히, 불멸의 이순신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만든 드라마여서 조선시대 전장에서 사용하던 무기들이 자주 등장하곤 했었습니다.

지난번 저의 구에서 '이순신탄신일'을 기념하는 각종행사가 열렸습니다.

충무공의 정신을 기려 장군의 시호를 딴 신당동 충무아트홀에서부터 동대문운동장, 을지로3가를 거쳐 충무공 생가터인 명보극장 앞까지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선두로 영기(令旗), 군악대, 군 의장대로 구성된 선두행렬에 이어 거북선 모형 행렬ㆍ궁수부대 등으로 구성된 거북선 가장행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을 중심으로 그 당시 사용된 전자총통과 신기전차 등 병기 행렬이 있었습니다.

오늘, 사진 파일을 정리하다가 뒤늦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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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극장앞에 마련된 이순신 생가터이고 아래사진은 거북선모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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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 벌어진 16세기 말은 전 세계적으로 화약무기가 확산되던 시기였답니다.
그 시기 조선 수군은 화약무기로 임진왜란때 해상에서 대형 화약무기 운용에는 서툴던 왜군을 물리치는데 일조를 했다고합니다.

반대로 조선 육군은 화약무기의 야전 운용에 소홀히 하다 조총으로 무장한 왜군에게 패했다.
시대 환경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군대만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이순신 장군과 당시 조선 수군의 우수성이 입증된 전시였습니다.
그래서, 충무공의 수군은 당시로서는 동아시아 첨단 해군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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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수군이 쓰던 전자총통과 현자총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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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기는 저도 처음 보는데 아마, 성벽을 부수는데 사용되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날에는 승전대고ㆍ전통문양 기장대ㆍ궁수부대ㆍ수군ㆍ동물기장대ㆍ장창부대 등이 행렬에 참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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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나오는 조선수군 병사들의 복장을 보고 말들이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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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화약무기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런 조선의 강력한 화약무기가 알려지지 않고있습니다.

조선의 화약무기의 주류 총통류는 천자,지자,현자,황자 크게 4종이 있는데 그중 천자총통은 길이130cm,구경130mm,외경277mm,무게30kg이며 사정거리가 960m (1200보)라는 조선에서 첫번째가는 총통류 입니다.

두번째 총통인 지자총통은 보물 제86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동아대학교 박물관에 모셔지고 있습니다.
이 화포의 길이는 890mm,내경 1.5mm,외경172mm,무게가 92kg입니다.
사정거리는 각 주 재료마다 다릅니다.

다음 현자총통은 보물 제885호 이며, 길이 79cm,입지름이 7.5cm입니다.
종류는 화기로 쓰입니다.
또한 이 현자총통은 화력은 강하지 않지만, 장거리 미사일에선 으뜸갑니다.
그 사정거리만 해도 2000여보라는 엄청난 사거리를 자랑합니다.
황자총통은 1100보, 천자총통은 1200보에 비하면 800~900보에 달하는 장거리를 자랑하니 제일 사거리가 길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 황자총통은 보물 제886호이며, 국립중앙박물관에 모셔져 있으며,총통길이가 약 50cm 50.4cm이며, 통신길이와 약실길이가 합쳐서 약50cm입니다.
구경은 4cm. 종류는 화기로 쓰입니다.
사거리는 1100m입니다. 그렇게 사거리가 길지는 않죠.

하지만 이런 총통 시리즈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다.
하지만 보라, 2005년 6얼 5일날 방영한 불멸의 이순신에서 보게 되시면,진주성전투에서 병사들이 죽기 살기로 싸웁니다.
하지만 오류사항이 있습니다.
진주성전투에서 사용했던 화포류 종류 오류 입니다.
칼의노래 즉, 불명의이순신 원작이 된 책에 그렇게 나온지 어쩐지는 몰라도 중요한건 진주성전투에서 전혀 다른 화포류가 많이 쓰였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전파되지 않은, 조선시대의 무기들*

1. 신 기 전

이것은 필자도 몇일전에 알았던 놀라운 무기입니다.
분류는 화살로 들어가고
*대 신기전의 제작은 1448년 세종30년 때,
오래된 것이지요.
대신기전의 길이는 695mm, 외경이 95.5mm
내경 63.1mm, 사정거리 1,000m
천자총통이나 지자.. 등.. 화포류에 비하면 사거리는 낮고,
강도도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중요한건 다량 발포 입니다.
대 신기전은 세로 7 가로 14
약 100발에 달하는 장화살을 동시에 발포하도록 발명되었습니다.
이것이 진주성전투에서 쓰였다고 합니다.

*중 신기전은 길이1,455mm 화살직경 4.7mm 아래직경 8mm이며, 약통의 길이는 200mm,
외경28mm 내경16.6mm이며, 두께6.2mm의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약통과 발화통은 대신기전과 구조가 같습니다.

*소 신기전은 길이1,103mm 직경은 중신기전과 같고, 약통은 길이147mm외경은 20mm,내경 11.6mm
두께는 0.5mm로 제일 작은 형태이고 대,중 신기전과 같이 폭발물이 장착 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신기전의 사정거리 150m 소신기전의 사정거리 100m로 사정거리가 대신기전과의 차이가 큽게 나타납니다.

*비격진천뢰
이것은 흔히들 알수도 있는 화약무기 입니다.
이것도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름이 21cm 둘레 68cm 죽통구경이 5.2cm/구경 7.6-8.4cm 화약혈의 구경6.2cm
무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비격진천뢰는 권율이 신기전과 같이 인정했으며,
특히 이 비격진천뢰는 지금의 수류탄 역활로
심지에 불을 붙여 죽통에 넣고
발포하면 터지지않고 떨어져 있다가
심지에 불이 다 타들어가면 터집니다.
이때 살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안에가다 쇠조각을 넣었다고 합니다.
폭발하면서 있던 쇠조각이 튀어 날아가 적들 몸에 박혀 죽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불멸의이순신이라는 프로를 보시게 되면 흔하지 않지만 알고있는것이 이 화탄 입니다.
조형물을 폭타시키지 않고, 사람만 죽이는 용으로 쓰였겠지요.

*차대전*
이 병기는 지금의 로켓포?의 할아버지 되는 무기이다.
생김새는 정말 로켓포처럼 생겼으며 길이가 크고...
현자,지자총통에 끼워서 사용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해전에서 조선군의 차대전이 일본군 배를 뚤고 지나가는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진주성 전투에서는 이 차대전을 어느곳에 사용했느냐 하면,
일본군이 사다리 말고 진주성 외곽에 안전하게 올라가기 위해
사다리 업그레이드, 옛 중국에서 쓰던 그런...
불멸의 이순신에서 진주성전투 보신분은 이해 하실겁니다.
그것을 이끌거나 대나무로 만든 긴 방패를 뚤기엔
신기전은 화살일 뿐이니, 벅차겠었지요.
그래서 차대전으로 상대하였더니,
완전 괴멸이였다고 합니다.
사거리는 900m 이내.

*대장군전*
화살전용으로 쓰였으며, 사정거리가 900보 약 600m 무게 50근(30kg) 길이 6자(180cm)
대장군전은 월래 화살을 발전시킨 것입니다.
일명 무쇠화살로 조선시대 천자총통에 넣어 사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