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썸네일형 리스트형 짚풀으로 만들어 정감가는 소.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윤영택제실에서 짚풀공예의 댕댕이로 유명한 김이랑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짚풀공예전시장을 들어서니 작은 초가집이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올해가 기축년 소띠해선지 초가집곁에서 노니는 소가 여유로워 보이는데.... 작은 초가집을 보고 고개를 돌리니 짚풀로 만든 소머리가 보입니다. 그러고 보면 소는 초식동물로 소먹이로는 짚으로 소죽을 쓰시던 외할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빙그레 웃는 형태의 소는 짚풀로 만들어서 더 정감이 가는 것 같더군요. 짚풀공예로 만든 소의 매력에 푹 빠졌다가 공예품을 찬찬히 돌아 봤습니다. 물동이이는 여자와 함께 농군행색을 한 남자의 가슴에 적힌 문구가 더 재미있습니다. "거기기를 만지면 득남한다"구요.. 한바탕 웃었습니다. 아기돼지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 적.. 더보기 이전 1 2 3 4 5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