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없는 엄마 챙기는 내 딸아 "사랑한다" 며칠전 영화시사회티켓이 생겨서 저녁시간에 영화보러 갔었는데, 영화가 시작되기 몇분전 핸폰이 울려서 전화를 받았더니 딸의 전화였습니다. "엄마 어디야" "영화보러 왔어" "그래, 전화는 진동으로 바꿨어" "그래, 넌 어디야" "학원수업하는 중이야.. 누구랑 갔는데." "혼자야.. 복지관관장과 약속했는데 갑짜기 모임이 생겼대" "재미있게 보고 와" 전화 끝은지 몇분이 지나지 않았는데, 또 딸이 전화가 왔네요. "수업 끝내고 엄마있는 극장으로 갈께. 9시쯤이면 갈수 있을꺼야. 영화 끝나면 전화해" "응, 그럼 청계천으로 데이트 할까" 그렇게 나는 영화를 보고 밖으로 나오니 딸이 기다리는 것이였습니다. "감기 걸렸는데 집으로 가지 않고 왜 왔데" "엄마 밤눈 어둡잖아. 혹시 길 못찾아 헤멜까봐 걱정되어서 왔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