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받은 선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이 보내온 "크리스마스 선물"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거리는 온통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상가에서 울려 퍼지는 캐롤이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젊었을때는 거리에 나가 분위기에 휩싸여 목적도 없이 그냥 거리를 쏘다녔지요. 그리고, 결혼하면서 아이가 어렸을땐 아이들 기분 맞춰 줄려고 크리스마스선물도 사고 집안에 트리도 만들었는데.. 이젠 자식들이 성장하고, 나도 중년을 넘기고 나니 크리스마스란 단어가 생소해진지 몇년이 흘러버렸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아들이 선물을 주는 겁니다. "엄마께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네요" 아들이 저에게 준 크리스마스선물 자랑 좀 할께요. 내 평생 아들돈으로 받은 최초의 선물이거든요. 어제 뒤늦게 들어 온 아들이 선물꾸러미를 내려 놓으며 하는 말. "엄마, 저 크리마스선물 마련했는데 요긴하게 쓰세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