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가 며느리의 이혼, 왜일까?
우리집 막내시누이네는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두었는데, 고모부사업체는 한국에 있으나 자녀들은 원정출산으로 미국시민권이 있으며 자녀들 모두 유치원부터 외국에서 다녔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는 명절이 되면 가족이 모였으나, 아이들이 커가면서 딸둘은 시집을 갔고, 특히, 둘째딸은 외국으로 시집가서 가족이 모이는 일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모처럼 한국에서 온가족이 설명절을 보낸다며 연락이 왔었는데, 일상이 바빠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대보름을 맞이하여 시누이는 자녀 네명과 함께 저의 집을 방문했더군요. 외국에 거주하는 둘째딸은 아이 두명을 데리고 왔는데, 큰딸은 아이들은 두고 혼자 왔길래. "어머나, 왠일로 아이들은 두고 외출을 했니?" "그냥 두고 왔어요." "큰아이들은 두고 왔지만 막내는 어릴텐데,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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