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절한 허난설헌의 시와 그림 그녀는 세 가지의 恨을 입버릇 처럼 말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여자로 태어난 것.. 다른 하나는 조선에서 태어난 것..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김성립'의 아내가 된 것.. 허난설헌의 본명은 초희(楚姬). 별호는 경번(景樊), 난설헌은 호라고 합니다. (許蘭雪軒, 1563∼1589: 명종 18∼선조 22). 그녀는 어릴 적부터 놀라운 글로 찬사를 받아왔으며, 당시의 마음에 들지않는 사람을 거부할 수 조차 없었던 사회 속에서의 한을 시에 담아 한탄하며 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閨怨(규원) 비단띠 비단치마 눈물 흔적 쌓였음은 임 그린 1년 방초의 원한의 자국 거문고 옆에 끼고 강남곡 뜯어 내어 배꽃은 비에 지고 낮에 문은 닫혔구나 달뜬 다락 가을 깊고 옥병풍 허전한데 서리친 갈밭 저녁에 기러기 앉네 거문고 아..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