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아찌보다 더 짠 아웃백의 오지 치즈 후라이. 지난 화요일 밤11시가 되어서 귀가한 딸이 종이가방에 든 것을 불쑥 내밀면서.. "엄마, 저녁은 먹었어." "으응, 먹었지.." "혼자 먹는다고 대충 먹었지." "그렇치 뭐.."라고 대답했더니. "그렇줄 알고 내가 엄마 좋아하는 것 사왔지." "그것이 뭔데." "직장동료랑 모처럼 아웃백에 갔었거던, 엄마생각해서 엄마가 좋아하는 오즈 치즈 후라이 사왔어. 감자튀김에 치즈와 베이컨을 얹어 엄마가 딱 좋아하는 맛일꺼야. 아직도 뜨거울거야. 뜨거울때 먹어." 사실, 혼자 저녁을 먹을때 귀찮아서 대충 저녁을 먹어선지 배가 출출하던차라 포장을 뜯었더니 뜨거운 김에 녹아 바싹한 맛은 없지만 감자튀김에 치즈가 얹어진 것이 한눈에 봐도 군침이 돌더군요. 처음에는 허겁지겁 몇조각을 먹었는데.. "그 맛이 어찌나 짠지..너..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