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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학생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孝란?

지난 토요일 상주 효자 정재수기념관을 찾았을때 孝를 주제로 그린 그림과 포스터, 만화가 걸려있더군요.
상주 관내에 있는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고등학생까지 효를 주제로 표현한 단순하면서 잘 표현했더군요.
학생들이 표현한 孝..
부모인 입장에서 보니 나이에 맞게 잘 표현했더군요.
효는 결코 큰것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작은 일들이 孝라는 것은 나는 알면서도 실천을 못했을까.
내가 부모가 되어 이제서야 孝를 깨닫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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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답게 집안 청소를 깨끗하게 하여 부모님을 즐겁게 해 드리것도 효,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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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낚시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군요.
낚시터에서 자식이 함께 동행해 준다면 아빠는 분명 행복하겠네요.
아빠의 취미를 함께하는 것도 효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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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병원 입원했나 봅니다.
편찮으신 아버지 곁에서 책을 읽어드리고 식사를 거드는 아이들.
제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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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중학생이 그린 만화네요.
비록, 공부는 못하더라도 편찮으신 할머니때문에 고생하시는 어머니.
집안청소까지 하고난 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이 보다 더 좋은 효도는 없을 겁니다.
 만화를 그리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구성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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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그린 그림인데, 포스터라고 해야겠지요.
부모의 마음을 표현했네요.
그래요, 부모는 자식이 힘들면 마음이 아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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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그린 만화인데 그림수준이 전문가네요.
학생이 표현한 대로 진정한 효의 시작은 부모님께 안부전화입니다.

최근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가족의 형태가 핵가족화 됨으로써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식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외로워도 자식에게 외롭지만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효란 무엇일까요.

자녀가 부모님의 말씀 잘 듣는 것이 효일까요.


효도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거죠.
어쩌면 청소년이 그린 만화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장 큰 효도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