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엽지는 "장충단 공원" 올 가을은 유난히 바빠서 낙엽이 지는지도 깨닫지 못하고 지나치다가, 어제 동국대역 부근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남산자락입구인 장충단공원을 무심히 쳐다보니.. 지는 노을에 단풍이 곱게 물 들었더군요. 나도 모르게 단풍에 이끌려 모처럼 가을여자가 되었습니다. 서울도심에 우뚝 선 남산은 서울의 상징이자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고, 서울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이자, 안식처입니다. 내가 사는 곳과 가까워서 철마다 이어지는 행사로 자주 찾는 곳이지만, 정작 사진에 담을수있는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은 혼자서 여유롭게 장충단공원 가을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낙엽이 내 얼굴만해요..오동나무잎인 것 같은데.. 장충단공원에 자리잡은 "장충단비"가 보이네요. 1895년 8월 20일, 명성황후가 일본의 자객들에 의해 경복궁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