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도 어수선한데, 동묘주변에 풍물시장까지.. 제가 소속되어 있는 적십자봉사관이 동묘옆에 있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오늘도 봉사관에 갔다가 집으로 귀가하던 중, 동묘옆에 위치한 풍물시장 상인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몇년간을 이 자리에서 장사를 했는데, 한번도 얼굴 내밀지 않더니, 요즘들어 하루가 멀다않고 기자들이 오는지.." "귀찮아 죽겠네.." '숭례문화재사건때문이지 뭐.." 하면서 쑥덕거리는 상인들의 대화를 들으니, 갑짜기 호기심이 발동하여 동묘쪽으로 들어 가 봤습니다. 평소에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노숙하는 장소로 알려져있어서 동묘속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않아서 일부러 피해다녔습니다. 동묘를 알리는 간판부터 그물막으로 가려져있습니다. 공원안으로 들어갔더니, 내부건물이 손상되어 수리 중이라며, 현수막으로 가려져있고 쓰레기통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