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부색은 달라도 한국이 좋다는 아이의 편지.. 이 편지는 지난 9월 16일 동대문, 성북봉사관이 주최한 외국인 근로자 가족과 함께 "한가위 행복나눔 페스티벌"에 참가한 "줄리"씨가 감사의 마음을 보낸 편지입니다. 지난 9월 추석을 몇일 앞두고 또 다른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해 큰 꿈을 품고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에게 낯설은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달래주려고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그날 참가한 아이들에게는 우리민속 한복을 나누어 주었고, 한국의 민속음식도 마련해서 한국고유의 민속명절을 알리는 한편 이국땅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한 자리였지요.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 중에 피부색이 검으면서 눈이 유난히 커서 눈에 잘 뛰었던 아이. 피부색은 검어도 분홍색한복이 잘 어울리었던 아이였습니다. "저는 한국말도 잘 하고 한국음식도 잘 먹는데 친구들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