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감 차례지내러 외국가는 아내. 어제 아침 큰고모(시누이)께서 명절 차례지내려 조카(시누이 아들)가 살고있는 호주 가신다며 전화가 왔네요. "잘 있는가" "저야 잘 지내지요." "나, 명절차례 지내러 아들이 살고있는 호주가네. 시부모님 차례상 혼자 준비하느라 자네가 고생이 많네." "아닙니다. 며느리로써 당연한 일인데요.." "자네는 막내며느리잖아. 자네 시숙가족들이 미국이민 떠나기전에는 온 가족이 모여앉아 집안이 씨끌벅적했는데, 뿔뿔이 헤여져있으니 옛날이 그립네..서울에 있어도 자네에게 도움도 못주네." "이 참에 호주에 가셔서 아들과 같이 사세요." "아니야, 난 호주가 싫어. 친구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는데.. 나이 80에 무슨 영화를 누린다고 정든 한국을 떠나서 살아.." "그렇다고 서방님제사와 차례때마다 호주로 가시기엔 불편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