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목을 품고사는 나무. 오늘 동네 어린이들과 함께 경북 상주에 있는 "효자 정재수 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기념관에 마련된 전시실과 영화관람을 마치고 야외에서 점심 먹고 교정을 산책하는데 프라타너스를 보니 검은 물체가 보이더군요. 정재수기념관은 정재수가 다니던 학교가 폐교가 되면서 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었답니다. 孝기념관은 정재수가 다니던 초등학교인데 50년이 넘었답니다. 예전에 학교여선지 울창한 프라타너스를 보니 제가 다니던 옛 교정에 온것 같습니다. 오래된 프라타너스는 가지가 뻗어 널찍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프라타너스나무 중간에 검은 물체가 보입니다. 손바닥처럼 생긴 프라타너스 나무 중간에 검은 물체가 보이죠. 가까이 보니 나무둥치가 나무 중간에 버티고 있는데, 오래 되었느지 이미 썩은 나무둥치입니다. .. 더보기 이전 1 ··· 291 292 293 294 295 296 297 ··· 5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