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아르바이트도 등급이 있다. 오후에 잠시 동네공원 산책나갔다가 돌아오던 길에 동네엄마따라 미장원에 갔더니 이미 몇몇엄마들이 모여 1회용커피 마시면서 수다방으로 변했더군요. 동네미장원은 매일마다 약속은 없어도 가기만하면 동네 소식방이며 여자들의 스트레스 푸는 장소입니다. 뚜렷한 주제도 없이 자식자랑, 옆집 아줌마근황등... 이야기를 나누는도중 또 한엄마가 들어오자 저마다 "어머나, 오랜만이네요.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아들때문에 스트레스받아 속상해 죽겠어요." "왜요, 그집 아들 공부 잘하고 엄마말 잘 듣는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작년까지는 그런대로 잘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 학력평가에서 성적이 형편없어요." "그랬구나, 그래서인지 살이 많이 빠진것 같다." '참, 그렇찮아도 00엄마께 전화드릴려고 했는데요." 오랜만에 .. 더보기 이전 1 ··· 293 294 295 296 297 298 299 ··· 5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