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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포수도 새로 착각했다는 세계에서 가장 가장 큰 새나비.

무주에 가면 설천면 반디랜드에는 세계에서 희귀종인 각종 곤충을 전시해 놓은 곤충박물관이 있습니다.
어릴때는 앞마당 텃밭에도 흔하게 날아다니는 나비였는데 도심에는 어쩌다 나비 한마리 발견하면 신기해서 시선이 멈추곤 하는데...

무주 반디랜드에 설치된 희귀곤충박물관에 들어서자 말자 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희귀곤충들.
화려한 색상에 반해 정신없이 빠져 들다보면 시간이 멈추어진 느낌입니다.

무주랜드 곤충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은 1시간정도.
처음보는 각종 희귀곤충의 화려함과 신기함에 빠져있노라면 관광가이드는 훌쩍 저만치 가버리고.
어쨌든 정신없이 카메라에 담고보니 종류가 너무 많아 정리가 되지않아 무주군청에 자료요청을 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포수도 새로 착각해서 총을 쏟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나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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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비종은 전 세계 나비 중 가장 큰 나비로 날개 편길이가 26cm이며 골리아스나비(O. goliath) 암컷이 낳는 알은 지구상의 모든 곤충 알 중 제일 큰 것으로 무려 직경 4.7mm입니다.
최초로 채집된 나비가 유럽인에 의해 총으로 채집된 나비로 이로 인해 이들 종류에 Birdwing 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학명의 Ornithoptera 는 라틴어의 Bird와 Wing 의 합성어입니다.

산업화의 영향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개체수가 줄고 있다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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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상만큼이나 새의 이름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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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나비의 대명사 버드윙(새날개나비) 예전에는 새로 오인되어 자주 총에 맞았다고 함. 날개 한장이 손작은 아가씨들 손바닥정도의 크기라도 놀라울 뿐입니다.
그래서 세계 최초로 채집된 나비가 유럽인의 총에 맞아 채집된 나비이며 이로인해 Bird-Wing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명으로는 Ornithoptera는 라틴어로 Bird- Wing의 합성어입니다.
알렉산드리아나비의 암컷은 전세계나비중 가장 큰나비로 날개를 편 길이가 26cm이며 골리아스나비가 낳은 알의 크기 지구상의 모든 곤충의 알중에 가장 큰 것으로 알의 직경이 4.7cm입니다.
산업의 발달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개체수가 줄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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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색상도 아름답지만 종류도 참 많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색상의 나비는 주로  파푸아 뉴기니의 몇몇 저지대 열대우림 에 서식하는데 캐노피(나무 꼭대기로 이루어진 숲의 덮개)위로
빠르게 날아다니기 때문에 보기도 잡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남획때문인지 서식지 파괴때문인지
그 수가 매우 줄어서 현재 CITES 의 appendix I 에 등재되어있는데  CITES I 에 해당하는동식물은 그 생체나 표본 및 부가산물의 거래와 교역, 유통이 전면 금지되어 있습니다.

파푸아 뉴기니 정부에서는 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이 종을 CITES II 로 풀고 정부기관에서 사육해서 수출하고 싶어하지만 너무나 높고 빠르게 날아다니는 습성상 엄청난 사육장이 필요하고 생활사를 모르는 부분이 많아 지금도 연구 중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빨리 대량 사육이 성공해서 직접 보게 될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