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도심 한복판에서.. 모처럼 지인이 찾아와서 느닷없이 할머니집 보쌈이 먹고 싶다고 해서 청계천 할머니보쌈집에서 보쌈을 먹은 후 청계천을 한바퀴 돌아서 집으로 오던 길에 황확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에서 간단한 찬거리 사러가는 길이였습니다. 청계천에서 왕십리 도로교통안전협회 가는길목에서 우회전을 하여 시장입구로 가는데, 길가에 서있는 고목아래 북어 한마리와 미역봉투가 보입니다. 통째로 놓여진 북어는 무명실로 두른 것을 보니 예사롭지 않습니다. 누가, 도대체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인적드문 야산도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요. 제물이 놓인 나무 뒷쪽에는 막거리도 부어있네요. 나무앞에 북어와 미역을 제물로 놓여진 곳은 서울도심에서 가장 복잡한 그릇도매시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그릇도매상가로 주로 영업집에서 사용하는 그..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