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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구청장이 모델로 나온 궁중의상 패션쇼.

겨울 초입으로 가는 길목.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종로에 있는 묘동사거리에서는 국악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국악대축제는 제 16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국악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는데, 그 중에서 축제 마지막마당인 궁중 패션쇼를 담았습니다.

이번 궁중 전통 패션쇼는 왕이 세자와 신하들을 데리고 궁중에서 열리는 연회에 참여하기 위하여 왕이 가족과 함께 행차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특히, 왕으로는 종로구청장이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럼, 화려하고 멋진 조선시대 궁중 패션쇼를 구경하시겠습니까?
오늘 패션쇼에 등장한 우리나라 전통의상들은 어찌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정신없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화살을 쏘는 왕으로 분장한 모델이 종로구청장님입니다..
활쏘는 모션이 그럴 듯합니다.
활을 들고 나오는 분은 저의 봉사회 후원회회장님입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무대패션쇼에 이어 무대아래로 내려와서 궁중의상 퍼레이드가 열려 저는 가까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왕을 선두로 왕비와 세자와 세자빈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패션쇼는 나들이 행차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궁중연회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왕과 세자가족, 그리고 신하행렬 다음에 기생차림의 모델과 연회에 참석하는 무희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공연장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오늘 지인의 딸이 공연에 참가한다고 하여 무대뒷쪽에서 패션쇼에 참가한 모델들을 담았습니다.
무대에서 보는 모델의 모습보다 더 멋진 모습이네요..

우리나라 전통의상 중에서 가장 화려한 궁중의상.
직접 보았더니 화려함의 극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인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