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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운치있는 오솔길 "국립극장 무지개길"

동대입구역에서 국립극장쪽으로 걷다가 남산 유관순 기념관옆에 마련된 국립극장으로 가는 작은 오솔길이 있습니다.
이 오솔길은 빨주노초파남보의 고운 무지개터널로 등나무숲으로 만들어진 오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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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중구에 살기때문에 남산 국립극장에서는 많은 행사를 하는 탓에 자주 가는 곳입니다.
갈때마다 주로 정문을 이용하지만 가끔은 이 곳, 무지개길을 이용할때가 있습니다만 주로 오전이나 낮에 이용하였습니다.
오늘은지난 토요일에는 국립극장 토요광장이 열리는 "춤 추는 사람들"공연이 끝나고 모처럼 무지개 오솔길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무지개 오솔길에는 오색전구가 불을 밝혀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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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국립극장으로 오르는 무지개오솔길은 무지개빛의 대명사인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색깔이 먼저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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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 저는 국립극장에서 내려갔습니다.
사진은 국립극장에서 무지개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해가 질무렵, 푸른 등나무 녹음아래 마련된 무지개오솔길에는 오색찬란한 작은 전구가 불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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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기둥에 켜진 노란전구의 불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오솔길은 낭만이 가득한 길로 모습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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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 잠시 내린 비가 무지개오솔길의 정취를 한껏 돋구어 오솔길이 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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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가 욱어진 무지개오솔길.
작은 전구의 불빛이 알알이 불을 밝히면 국립극장 무지개오솔길은 그야말로 환상의 오솔길로 변합니다.
이렇게 멋진 오솔길에서 데이트하고 싶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