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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퇴색해가는 효를 깨우치게 하는 '상주, 효자 정재수 기념관"

토요일 내가 사는 동네에서 동사무소 자치위원주관으로 어린이와 함께 경북 상주에 있는 "효자 정재수 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문화재탐방은 저의 구가 孝특구로 지정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퇴색해가는 효를 깨우치게 하는 행사였습니다.

아침(오전 7시) 일찍 서울을 떠나 3시간이 지나 상주 효자 정재수 기념관에 도착했더니 도심에서는 볼수없는 청량한 바람이 먼저 우리를 반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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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정재수기념관은  효자 정재수가 다니던 학교를 활용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를 주제로 경북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 구 사산초등학교 (고 정재수 모교)에 건립하여 현대에 들어 잊혀져가고 있는 "효" 사상을 재정립함과 아울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효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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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효자정재수의 효행을 알릴 수 있는 기념관을 건립하여 현대에 들어 잊혀져가고 있는 ‘효’ 의 사상을 재정립하고, ‘효’ 에 대한 교육 및 체험시설들을 설치함으로서 자라나는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효’ 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기념관은 상주시 화서면 구 사산초등학교(고정재수 모교) 에 4,465평의 넓은 기념관에는 효에 대한 각종 전시물과 넓은 운동장에는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도심에서는 볼수없는 각종 놀이시설까지 갖추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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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정재수는 34년전, 1964년 3월 경북 상주시 화남면 소곡2리(배실마을)에서 (부 정태희, 모 김일순) 태어났으며 상주시 사산초등학교 2학년 재학중  아버지와 함께 큰집에 설을 지내러 가던 중 폭설에 쓰러진 아버지를 구하려고 자신의 옷을 덮어주고 함께 하늘나라로 떠난 효자정재수군의 효의 뜻을 알리고자 건립되었습니다.
 

기념관2층 

영상관복원교실(2층)
기념관에는 효자 정재수실 : 정재수의 효행관련자료 전시 효행설화 및 그림,학생작품을 전시해두었구요.
효행전시실 : 효행관련 각종자료 휴게코너 및 효행관련 학생작품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사관에는 정재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 영화를 상영하고 있구요 당시 고 정재수가 다닐적 교실을 복원, 25년 전의 초등학교 교실 나무로된 의자와 책상, 빛바랜 난로와 그위에 얻어있는도시락, 풍금이 당시 초등학교 2학년 1반 교실을 연상하게 할 수 있도록 복원되어 있어 어릴적 추억까지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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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예전 교실에 앉아서 수업을 해 봤습니다.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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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은 후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작은운동회를 열었습니다.

효자정재수기념관에는 예전 운동장으로 쓰였던 교정을 전통 민속놀이 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운동장에는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등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준비하였고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넓은 운동장은 자연 잔디밭을 꾸며놓아 전시관관람 후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 놀수있는 곳입니다.

효자정재수기념 사업위원회는 효심이 잊혀가는 것이 아쉬웠다며, 어린소년의 애틋한 효행을 알리고자 기념관을 만들었고, 이시대의 정신적 혼란은 ‘충효정신’ 만이 극복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효자 정재수 기념관을 한번 찾아보심은 어떨련지요.
가족의 소중함과 ‘효’ 에 대한 정신을 효자 정재수기념관에서 되새겨 보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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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면
  출   발  -  경   유  -  도   착(총거리)
서울TG   -   청원JC  -    화서(170km)
서울TG   -   상주IC  -     화서(215km)
 
문의사항
 
상주시 문화체육팀 : 054)537-6506
효자 정재수 기념관 관리사무소 : 054)535-0575